[ 남해화학 ] 청정 수소 도입 업무협약 체결

[ 남해화학 ] 청정 수소 도입 업무협약 체결 

 

[ 남해화학 ] 청정수소 도입 업무협약 체결

 

지난 2020년 12월 정부가 발표한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유망 전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 전환 등 3대 정책 방향에 탄소중립 제도적 기반 강화를 더한 3+1 전략으로 구성된 2050탄소중립 추진전략 방안을 발표하였다.

 

 

또한 3대 정책방향에 따른 10대 과제로 에너지 전환 가속화, 고탄소 산업구조 혁신,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 지역중심의 탄소중립 실현,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 등을 제시하였으며, 이에 따라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남해화학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 중 하나이며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해화학

 

남해화학은 농협중앙회가 경영하는 복합비료 제조업체로써, 유기질비료, 염화가리, 황산, 인산, 발연황산, 석고, 불화규산, 석유, 등유, 휘발유 등을 취급하고 있다. 처음 남해화학은 1974년 비료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세운 공기업으로 출발했으며, 설립 당시 최대주주는 한국 종합화학이었다. 남해화학은 연남 화학, 진해화학, 한주, 동해펄프, 기술개발공사 등을 자회사로 둑 있으며, 호남에틸렌, 호남석유화학 등 11개의 공장을 지었다.

 

남해화학

1970년대 후반부터 국영기업의 민영화가 본격 추진되면서 대림그룹과 롯데그룹에 각각 매각되었으며, 1985년 직영공장을 모두 팔고 지주회사로 역할을 바꿨다. 1995년 남해화학은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고 2002년 정밀화학 부문을 분사해 휴켐스를 세웠으며, 2003년에 유류사업을 시작으로 2007년 비료 수출 2억 달러 달성, 2008년 수출 3억 불탑을 수상했다.

 

남해화학 대표 제품 비료제품

2012년 최대주주가 농협중앙회에서 농협경제지주로 변경되고 2016년 농업회사법인인 바이오 필드의 지분 70%를 취득했고 2019년 인도 비료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남해화학의 주요 사업은 비료 화학과 유류 사업으로 맞춤형 비료인 거북선표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과 동남아시아,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진출을 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유류 사업은 국내외 정유사로부터 구매한 유류제품을 직영주유소 및 NH 농협주유소에 판해하고 있다.

 

 

최근에 남해화학은 엔이에스테크놀로지 지분 70%를 취득하여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반도체용 황산 사업 진출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신규 합작사 설립을 통해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사업 본격 진출을 위해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삼성물산과 함께 추진하는 안건을 승인하면서 반도체용 암모니아수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중앙회 남해화학

 

이번에 남해화학의 가장 큰 이벤트는 삼성물산과 한국남부발전과 수소 캐리어(암모니아)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여 수소 및 혼소 발전 실증을 위한 수소 캐리어로서 청정 암모니아를 도입하고 청정 수소 공급망 개발에 협력하고자 한다.

 

청정 수소 도입 업무협약한 남해화학, 삼성물산, 한국남부발전

 

남해화학은 신사업 발굴 및 친환경 기업 전환을 위해 이번 체결을 통해 수소 캐리어 저장탱크 및 공급 인프라를 제공하고 공급망 구축에 따른 안전규정과 기술검증, 제안을 통해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선진기술 도입, 수소 캐리어 실증, 해외 수소 도입 등의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면서 앞으로 기대가 된다.

 

남해화학 기업개요

 

남해화학은 비료 및 동 부산물의  생산·판매 등을 목적으로 1974년 5월에 설립되어 1995년 11월 10일 한국 거래소에 상장하였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비료 화학 사업 부문, 유류제품 사업이 있으며, 신사업으로 나노실리카 사업 및 반도체용 암모니아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화학산업은 비료, 사료, 식품, 의약품을 비롯한 각종 산업의 중간 원료로 공급되기 때문에 경기변동에 비교적 민감하며, 전방 수요산업의 경기 동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남해화학 일봉 차트

 

남해화학은 2021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 증가, 영업이익은 65.6% 감소, 당기순이익은 57.7% 감소하였다. 매출이 증가했으나, 원가율과 판관비가 상승하여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하였으며, 비료는 농업생산에 필수적인 영농자재이므로 경기에 비탄력적인 특성을 보이고, 안정된 시장 기반을 가지고 있다. 남해화학은 상반기에는 내수 위주의 공급을, 하반기에는 수출 위주의 공급을 하고 있다. 

 

남해화학 주봉 차트

남해화학은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선 기술력으로 토양과 작물에 알맞은 다양한 종류의 고품질 비료를 생산하고, 지속가능한 토양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신규시장을 개발하여 비료 및 화학제품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남해화학은 실생화에 필요한 화학소재를 생산,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직영주유소 운영 및 전국 주유소와 대리점에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마무리

 

남해화학은 비료 화학 사업 부문, 유류제품 사업이 주요 사업이기는 하나, 이번에 삼성물산과 한국남부발전과 수소 캐리어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친환경적인 기업으로의 발돋움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투자 관점에서 꾸준히 지켜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투자는 개인의 책임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