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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화성, 에코캡, 세원 ]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한국 상표 등록

by kjv224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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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원화성, 에코캡 , 세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한국 상표 등록  

 

[ 대원화성, 에코캡, 세원 ]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한국 상표 등록

 

지난 8월 미국 주식시장에서 대어로 꼽히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상장 절차에 착수하면서 큰 관심을 이끌었으며, 비공개로 상장 신청 서류를 제출하였다. 리비안은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와 견주어 볼만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일 리비안은 국내 상표권을 등록하면서 한국 진출 가능성을 보이면서 주가의 변동이 왔으며, 이로 인해 리비안과 관련된 기업인 대원화성, 에코캡, 세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리비안은 2009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를 졸업한 엔지니어인 RJ 스카린지가 설립한 회사로 올해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신청 서류를 제출하여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절차를 밟고 있다. 경제 전문 통신사 미국 블룸버그는 리비안이 추수감사절인 11월 25일 전후에 상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리비안 직원들과 공장

 

리비안은 아직 차를 한대도 팔지 않고 있지만 기업가치는 800억 달러이며 한화로 93조 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올해 초에 리비안의 기업가치가 약 280억 달러(한화 32조 원)이었지만 불과 5개월 만에 3배 정도 상승하였다. 이는 국내 1위이자 세계 5위인 국내 시총 8위 현대차 기업보다 2배 이상 높은 기업가치이다.

 

리비안의 R1T와 R1S 저기차

 

리비안이 테슬라와 견주어 볼 만큼 기업가치도 높고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미국의 아마존과 완성차 업체인 포드 등으로부터 약 105억 달러의 투자자금을 끌어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은 리비안의 성장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리비안 설립 초기 당시 포드와 아마존이 각각 5억 달러와 7억 달러를 투자를 하기 시작하면서 최근 제2공장 증설을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리비안의 투자한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는 10만 대를 선주문 하였다.

 

이미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는 2018년에 리비안 연구시설을 방문한 이후 전기 승합차 10만 대를 선주문하였으며, 2022년에 1만 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0만 대를 전부 리비안 차량으로 교체하기로 하였다. 또한, 최근 제프 베이조스는 우주여행을 떠나기 위해 탔던 이동차량을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1T를 타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리비안은 세련된 디자인과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R1S와 R1T를 지난 2018년 LA 모터쇼에서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9월부터 전기차 픽업트럭 R1T 인도를 시작할 방침을 제시하였다. 출고에 맞춰 충전 네트워크, 서비스센터, 전용 앱 등의 서비스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리비안의 R1T 전기차

 

현재 일리노이주 노멀 소재 공장에서 R1T 생산에 돌입하면서 배송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 대해 여러 정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베터리 셀은 삼성SDI와 공급한다는 점에서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연간 20만 대의 차량 생산을 목표로 하기 위해 텍사스 주 포트워스 근처에 공장을 짓기 위한 계획을 내놓았으며, 2024년까지 초기 투자를 끝내겠다는 구상이다.

 

리비안의 R1S 전기차

 

리비안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픽업트럭 R1T와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는 GM과 포드의 경쟁 차량을 앞지를 것으로 예측되며, 차량의 시판가는 7만 달러(약 8200만 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또한 리비안은 테슬라보다는 기업 가치가 작지만, GM과 포드보다 기업가치가 높기 때 올 하반기 주식시장에서 최대어로 불리고 있다.

 

 

 

리비안은 삼성SDI 원통형 베터리 공급과 소형전지를 활용하면서 입지가 좋아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 리비안에 부품을 공급하는 중견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반기 상장 이슈와 함께 공급사의 실적 개선이 보이는 등의 확인이 필요해보인다. 다음은 대원화성, 에코캡, 세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비안 관련주 - 대원화성

 

 

첫 번째 리비안 관련주인 대원화성은 1974년 05월 23일에 설립되어 1997년 10월 23일 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매매가 개시되었다. 대원화성은 합성피혁, 벽지 및 정제 사업을 통해 성장하였다. 합성피혁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종속회사들을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에 두고 있다. 합성피혁 시장에서는 백산, 정산 Int, 대원화성, 덕성 등과 경쟁하고 있다. 벽지 시장에서는 LG 하우시스, 개나리 벽지, 신한벽지, 대원화성 등이 주요 경쟁사이다.

 

대원화성 사진 / 차트

 

대원화성은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리비안에 시트 소재를 공급하게 되면서 리비안 관련주로 분류되었다. 대원화성은 현대차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에도 친환경 시트 소재를 납품한 바 있기 때문에 현대차 납품업체 관련주로도 분류되고 있다.

 

리비안 관련주 - 에코캡

 

 

두 번째 리비안 관련주인 에코캡은 자동차 부품 제조를 목적으로 2007년에 설립되었으며, 201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에코캡은 자동차용 전기ㆍ전자장치 부품인 자동차용 전선, 자동차용 와이어링하네스, 벌브 소켓, LED Module 제품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멕시코 공장의 경우 2019년부터 양산을 시작하였으며, 자동차용 와이어링하네스와 LED Module 을 생산하고 있으며, 사출공장까지 보유하고 있다.

 

에코캡 사진 / 차트

 

에코캡은 미국 법인을 통해 와이어링 하네스 제품인 인서트그로멧을 자동차 부품으로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비안 관련주로 분류된다. 와이어링 하네스 제품은 국내 유일 특허 부품으로써 그 외에 GM, 진리자동차, LG마그나 등에 공급하고 있다.

 

리비안 관련주 - 세원

 

 

마지막 리비안 관련주인 세원은 1991년 12월 23일에 설립되었으며 자동차 공조장치 관련 부품 등을 주로 생산하는 2차 부품업체이다. 국내 주요 거래처로는 한온시스템, DENSO 등이 있으며, 국외 수출 거래선으로는 BOSCH, GATES 등이 있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 구매 추세가 급격히 다국적화 되어감에 따라 부품업체들도 다각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중요한 성장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세원 사진 / 차트

 

세원은 리비안의 전기차 픽업트럭 R1T에 전기차 공조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비안 관련주로 분류되었다. 세원은 테슬라와 리비안, 루시드모터스, 포드, GM, 현대차, 기아차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에 공조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루시드모터스와 포드의 주요 모델에 헤더콘덴서류 부품을 공급하며 공조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마무리

2009년 설립 이후 전기차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마존과 포드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올해 상장에 이르기까지 리비안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었으며, 현재 기업 가치는 테슬라 대항마로 불릴 만큼 올해 블록버스터급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하고 상장 절차를 완료하게 되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유력한 전기차 업체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리비안과 관련한 국내기업인 대원화성, 에코캡, 세원 등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는 개인의 책임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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