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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주식 등 투자이야기

[ 인터파크 ] 1세대 이커머스 인터파크 인수 정리

by kjv224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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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 ] 1세대 이커머스 인터파크 인수 정리 

 

[ 인터파크 ] 1세대 이커머스 인터파크 인수 정리

우리나라 1세대 이커머스 업체에는 다나와와 인터파크가 있다. 다나와는 NH투자증권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해 매각 작업에 착수했으며 지난 7월에는 인터파크가 매물로 나오면서 최근 경영권 매각을 결정하고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이사 등 특수관계인은 NH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임해 인수 후보 물색에 나섰다.

 

 

최근 1세대 이커머스 업체들이 인수 및 합병 시장에 매물로 등장하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매물화되는 상황이 생겨났다고 한 업계 관계자가 전했다. 금일은 국내 1세대 온라인 쇼핑몰인 인터파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파크

 

인터파크는 1995년 11월 데이콤의 소사장제로 출범하여 이듬해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를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전자상거래 시장을 열었다. 인터파크는 인터넷 테마파크의 줄임말로 인터넷을 통해 무형적 테마파크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사진

인터파크와 인터파크 도서

 

1999년에 인터파크 창립자이자 현재 인터파크홀딩스의 이기형 대표이사가 데이콤 인터파크를 인수한 뒤 사명을 인터파크로 변경하였으며, 소사장제를 통해 데이콤에서 PC통신 천리안 사업의 전략과 기획 업무를 맡아온 이기형 대표이사가 창업과 동시에 대표이사를 맡았다.

인터파크 자회사 인터파크 씨어터 / 블루스퀘어

 

2000년 4월 국내 최초 오픈마켓인 G마켓을 설립했으며, 당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잘 나가던 옥션을 제치고 인터파크가 창업 5년 만에 국내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때 대기업의 물량 공세로 인해 살짝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도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도서 매출이 급증해 흑자로 전환하였고, 그 뒤 가정용품과 의류 매출도 함께 늘기 시작했다.

 

 

2006뇬 6월에 인터파크 G마켓이 나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으며, 2009년 4월에 G마켓을 이베이사에 매각하면서 매각 대금 5,500억 원의 수익을 냈다. 당시 오픈마켓 업계 1위였던 G마켓을 이베이사에 매각한 것은 최고의 화제였다. 이후 2020년 5월 인터파크홀딩스가 인터파크와의 합병계약을 처리하고 지주회사 체제를 청산하면서 인터파크는 소멸법인이 되었으며 같은 해 6월 사명을 인터파크로 변경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하였다.

 

인터파크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

 

과거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이었던 인터파크는 현재 오픈마켓 점유율이 3%, 인터넷 서점으로는 YES24, 알라딘 등에 미린 4대 서점으로 불리면서 쇼핑몰이라는 이미지보다는 투어 또는 티켓 예매 사이트로 많이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인터파크는 국내 온라인 투어 점유율 1위와 티켓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티켓 예매 점유율 1위 인터파크

 

하지만 인터파크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챗봇을 도입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으로 가격비교를 해주고 할인 쿠폰을 발급하여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톡집사가 있으며, 인터파크 펫이라는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몰을 운영하고 있고 비교적 다양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의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터파크는 2005년부터 거의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공연티켓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YES24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여전히 공연 예매를 하거나 공연과 관련한 정보를 참고하고자 할 때 인터파크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뮤지컬용 공연장인 블루스퀘어도 운영 중이며, 그동안 쌓은 공연계 정보를 DB화하며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인터파크는 온라인 투어와 티켓 판매에서는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존 종합 쇼핑몰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게 되면서 최근 매물로 나왔으며 여러 기업들이 인터파크 인수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인터파크 기업개요

 

인터파크는 1995년 11월 데이콤 소사장제로 출범하여 1996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를 오픈하고 1997년 10월 현재의 인터파크홀딩스 설립 후 1999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인터파크는 다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여 그 회사를 지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이다. 인터파크의 사업부문은 지주사업, 주요 사업인 전자상거래 사업, 전자상거래 연관사업, 의약품 거래 연관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인터파크 일봉 차트

인터파크는 2021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5% 증가,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손실은 1228.6% 증가하였다. 매출원가, 판관비, 인건비의 증가가 적자전환으로 이어졌으며, 투어와 엔터 실적 회복에는 백신 접종, 여행 재개가 필수인 상황이다. 백신이 보급되고 집단 면역이 형성되면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공연이 계속 미뤄지면서 대손상각이 쌓이고 있는데 재개 시 바로 환입되는 구조이다.

 

인터파크 주봉 차트

 

인터파크는 13일에 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인터파크 인수에 10여 곳 넘는 업체가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인수 의향자가 현재 야놀자와 KG그룹, 중국의 트립닷컴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인터파크의 매각은 여행, 도서, 공연, 쇼핑 사업부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와 바이오 신약 개발 사업 등은 제외되며 매각 금액은 3 ~ 4,000억 원 수준이다.

 

 

마무리

 

여전히 인터파크는 라이브커머스와 퀵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라이브 방송 코너 퀵-라이브를 선이고, 이탈리안홈과 공동 개발한 맨케이브 소파 출시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이커머스 시장의 한계를 느껴 매각을 결정하였다. 1세대 이커머스 기업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입찰에 뛰어들 기업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는 개인의 책임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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