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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관련주 및 전망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재확에 상승하였고, 간밤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 연설에서 일시적 인플레이션을 재강조하고 선제적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조기 테이퍼링 우려가 진정되었다. 금일 코스피가 0.3% 상승하며 6거래일만에 사상 최고치인 3289.10으로 마감했다. 전반적인 관망세가 나타난 가운데 기관이 나홀로 순매수했으며, 이날 기관은 136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1052억원, 43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1016.46)보다 -0.38% 하락한 1012.6으로 마감했다. 기관은 730억원, 외국인은 154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286억원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에 변동성이 큰 상황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는 올 들어 주요 원자재 가격 및 운송비용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 확대, 코로나 여파로 신규 발전소 건설 차질 등으로 단기 실적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다소 억눌린 상황이다. 또 금리 상승으로 신재생에너지 업종을 비롯한 성장주의 상대적 부진이 이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미래 가치가 높은 성장주의 경우, 금리 상승기에는 가치 산정 과정에서 예상 현금흐름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져 주가가 부진하다. 전망을 살펴보면 단기 실적 감소와 금리 인상에 따른 할인율 확대 우려 등 악재가 이미 주가에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하반기 정책 모멘텀의 수혜와 실적이 기대되는 기업에 선별적 접근이 유호 한 시점이기에 수소와 관련된 기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수소 전망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떠오른 수소 경제 선도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앞서 효성을 제외한 3개 그룹이 올해 초 민간주도의 수소경제 활성화 협력을 약속한 데 이어 효성이 참여하면서 4개 그룹이 협의체를 설립해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한 것이다. 협의체는 CEO 협의체 형태로 운영된다. 정기 총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탄소 촉진을 유도하고 수소산업 밸류체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와 SK, 포스코 그룹이 공동의장을 맡고 수소 관련 사업 및 투자를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기업들의 추가 참여를 받아서 운영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협의체 공식 출범은 오는 9월로 예정됐다.

 

국내 4대 기업 수소 CEO 협의체

 

 2050년 글로벌 수소시장 규모가 3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 기준으로는 경제 효과가 70조원 수준으로 고용창출효과도 약 6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때문에 각 그룹 총수와 CEO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수소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수소기업협의체 출범(예정)

현대차

현대차는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대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70만기를 생산하겠다는 구상이며, 특히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주도해 다른 기업과 함께 수소 에너지 확산 및 수소 사회 조기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SK

SK는 지난해 말 수소사업 전담조직인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했으며, 2025년까지 수소 생산과 유통, 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세계 1위 수소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 목표다. SK는 “국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런 경영 기조 속에서 당분간 수소 관련 대규모 투자를 지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포스코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최근 수소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았다.

효성

효성 역시 효성중공업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수소의 생산부터 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다. 향후 5년간 총 1조 투자, 2025년까지 블루/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 및 설비 국산화,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 10% 감축을 위한 기술 개발 추진 등 여러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정부

정부에서도 수소경제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내 수소발전의무화제도를 확정 후 내년에 시행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35개소 구축 계획과 '수소 플러스 1000' 프로젝트 및 2040년까지 1000개의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 제25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 총회에 참석해 세계 최초 시행(21년 2월) 중인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 정부의 제도적 기반 구축 노력과 이에 부응한 총 43조원 규모의 민간 기업들의 투자계획을 소개했다. 나아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 및 청정수소발전 의무화제도(CHPS)도입 추진 상황을 설명,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으며,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사회인 수소경제 조기 구현을 위해 힘을 쓰고 있기 때문에 수소와 관련된 기업 전망은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소 관련주 -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1965년 8월 설립된 한국화성공업을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2020년 1월 한화케미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통합하며 사명을 변경였다. 케미칼 부문(석유화학산업 기반 제품 생산), 큐셀 부문(글로벌 그린에너지 토털 솔루션), 첨단소재 부문(경량복합소재, 태양광소재, 전자소재 생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1년 4월 경영효율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화갤러리아(유통 서비스)와 한화도시개발(부동산 개발 사업)을 흡수 합병하였다.

 

한화솔루션 사진 / 차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생에너지(태양광) 기반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수소 활용 발전 등 관련 내부 보유 역량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수소사업 추진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수소 생산 관련해서는 정부 및 지자체 주도의 그린수소 생산단지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국내 수소발전 실증사업 시설투자 예정이고, 수전해 등 수소생산 설비투자에 투자할 계획이다. 수소실증 사업은 강원도 등 국내 지자체와 협력 하에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서 발생하는 전기 및 잉여전기를 활용하여 당사가 연구개발 중인 수전해조 기술을 통해 수소 생산 설비를 구축 및 운영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당사는 수소실증 사업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수소로 전환하는 P2G(Power to Gas) 수전해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마련하고 운영 데이터를 수집해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소 관련주 - 효성첨단소재

 

효섬첨단소재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8년 7월 재상장하였으며 분할 전 회사인 효성의 사업 중 산업자재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부문은 제품군에 따라 타이어보강재 PU(타이어코드, 스틸코드, 비드와이어 등), 테크니컬 얀 PU(폴리에스터 원사, 나일론 66원사 등), 아라미드 사업단 및 탄소재료 사업단 등으로 구분됨. 이어보강재, 산업용 원사, 상업/자동차용 카페트 등을 종합 제조할 수 있는 생산규모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사진 / 차트

 

주요 제품이자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및 Seatbelt용 원사, Airbag용 원단과 자동차용 카페트 사업은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동반 성장이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아라미드, 탄소섬유와 같은 High tech. 신소재 제품의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현대차 넥쏘에 탄소섬유 제품을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인증절차를 밟았으며, 수소충전소에 쓰이는 탄소섬유도 있기 때문에 수소차 관련 핵심 수혜주가 될 수 있다.

 

수소 관련주 - 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의 잠재적 기회를 적기에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 사업의 원활한 투자 유치를 위하여 ㈜두산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2019년 10월 1일 설립되었다. PAFC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단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 내용은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및 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한 장기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사진 / 차트

 

발전용 연료전지는 친환경ㆍ고효율 에너지원으로, 분산전원의 최적 에너지 전환 기술로 부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투자규모와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 정부도 신재생에너지의 이용ㆍ보급 촉진 및 민간 주도의 자생력 있는 수소경제 구축을 목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2020년 10월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경제 기본계획 수립 시 발전용 연료전지의 중장기 및 연도별 보급목표를 설정하고, 현행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서 발전용 연료전지를 분리한 수소발전 의무화제도(HPS, Hydrogen Energy Portfolio Standard)를 2022년부터 시행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 관련주 - 일진다이아

 

일진다이아는 2004년 12월 1일을 기준일로 일진디스플레이 주식회사의 다이아몬드, 정밀소재 및 초경 사업부문 등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되었다. 2004년 1월 22일에 한국거래소가 개설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공업용다이아몬드의 적용범위 확대와 기존 Conventional 공구의 대체가 확대되는 경향을 감안하면 일반 Tool 산업의 성장률 4%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일진다이아 사진 / 차트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는 기계, 금속, 자동차, 건축, 토목, 광산, 전자산업, 태양광,  LED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널리 쓰이며 특정 산업에 치우치지 않고 일정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고품질의 제품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후발업체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장 변화를 선도하며 동업계세계 3대 Maker의 하나로 성장하였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수소탱크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 업체로서 현대차 넥쏘에 초경량 CNG 수소탱크를 공급하는 업체이다.

 

수소 관련주 - 이엠코리아

 

이엠코리아는 2003년 3월 20일 공장기계제조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동사의 사업부문으로 공작기계부문, 방산/항공부문, 발전설비부문, 설용 터널보링머신(TBM)을 제작하는 TBM 부문이 있으며, 자회사로 환경부문과 수소에너지/스테이션 제조 및 시공을 영위하는 에너지 부문이 있다. 동사는 공작기계 완성품 및 부품을 제작하여 국내 주요 공작기계 업체에 OEM 형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이엠코리아 사진 / 차트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수소발생장치, 수소스테이션 및 수소플랜트사업을 신규사업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0년도부터 수년간 수십억의 R&D자금을 투자하여 "수전해 수소발생장치"를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수소제조장치 및 수소스테이션, 수소플랜트 시스템의 상용화 기술을 개발 완료하여 전북 새만금 테마파크 및 제주도에 당사의 수소스테이션을 구축 가동 중에 있으며, 2013년 대구 세계 에너지대회를 위하여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50Nm3급 상용화 수준의 수소콤플렉스를 설치 완료하였고, 광주시에 상용화 수소스테이션을 구축 완료하였으며, 전국적으로 지속적인 수소인프라 확충을 통하여 국내 수소스테이션 사업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마무리

수소에너지산업은 물, 유기물, 화석연료 등의 화합물 형태로 존재하는 수소를 분리, 생산하여 이용하는 산업이다. 에너지 자원 고갈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소를 이용한 산업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수소는 가스나 액체로서 쉽게 수송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저장 및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수소는 수소자동차, 수소비행기, 연료전지 등 현재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모든 분야에 이용 가능하다. 앞으로 수소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관련 기업들을 잘 체크하시면 좋은 투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의 내용은 어떠한 투자에도 근거가 될 수 없으며, 투자는 본인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