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인, 주식 등 투자이야기

크래프톤 관련주, 크래프톤 상장 IPO 총정리

by kjv224 2021. 7. 1.
반응형

 크래프톤 관련주, 크래프톤 상장 IPO 총정리 

 

오늘 크래프톤의 공모가가 결국 거품 논란에 엮이면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내용 정정을 요구받고 공모가를 하향 조정했다. 기존 공모가였던 45만 8000원 ~ 55만 7000원 대비 10% 하향 조정한 40만 원 ~ 49만 8000원으로 수정됐다. 이에 따라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최대 예상 시가총액은 기존 약 29조 원에서 24조 원으로 낮아지게 되었고, 공모 주식 수도 기존 1,006만 230주에서 865만 4,230주로 줄어들었다. 

 

 

하반기 주요 IPO 예정 기업에는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현대중공업, LG에너지솔루션, 넷마블네오 등이 있다. 올해 공모 규모가 증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IPO 시장은 더 뜨거운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의 이름이 생소할 수 있지만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는 기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번 포스팅은 게임 대장주를 넘보는 크래프톤에 대한 IPO 정보, 크래프톤 관련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래프톤(KRAFTON)

 

크래프톤은 2007년 3월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써 본래 NC의 리니 시리즈 핵심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초대형 프로젝트 리니지3팀의 90%가 사표를 내서 독립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설립 당시에는 블루홀 스튜디오로 시작하였고 2015년 블루홀로 사명을 변경하여 2018년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명을 크래프톤으로 변경하였다. 대표작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 등이 있다. 

 

 

크래프톤은 2017년 배틀그라운드를 공개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메이저 게임 회사들의 매출이 높아진 2020년 1분기에 넥슨에 이어 2위의 영업이익을 냈다. 스팀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출시하자마자 300만 명의 동시접속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는 어마어마하다. 2020년 매출 1조 6,704억 원에 이르며, 영업이익도 7,700억 원이다. 또한 매출액으로 살펴보면 3년 연속으로 1조 원대를 돌파하면서 게임 산업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 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크래프톤 상장 및 상장일 주관사

새 공모 희망가는 40만원 ~ 49만 8,000원에 따라 공모 예정 금액은 3조4천617억원 ~ 4조3천98억원이며 이는 기존 최대 공모액인 2010년 삼성생명의 4조8천881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미치지 못한다. 총 공모주 주식은 864만4,230주이며, 신주 562만4천주와 구주 매출이 303만230주이다. 

 

 

크래프톤은 오는 14 ~ 27일에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서 8월 2 ~ 3일에 일반 청약을 받으며, 8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고 삼성증권은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증권신고서 최초 접수일을 기준으로 제도 변경을 적용하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중복 청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장에서 고평가 거품 논란이 불거지면서 결국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낮췄다. 또한 월트디즈니를 비교 그룹에서 제외하고 국내 게임사로 한정하였지만 여전히 벨류는 한 차원 높은 기업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청약을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현재 하반기 IPO 예정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크래프톤 관련주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크래프톤 관련주 - 아주IB투자

 

아주IB투자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자 사모집합투자기구(PEF) 운용회사로서 벤처캐피탈(VC) 사업과 사모투자(PE)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IT융·복합, 바이오/헬스케어, 소비재 및 Secondary펀드 등 다양한 분야의 펀드결성으로 벤처캐피탈로서의 투자실적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미국법인의 설립 및 지점 확장을 통해 미국 내 투자분야를 기존 바이오 산업에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로봇, 자율주행 등 4차 산업으로 넓혀가고 있다.

 

아주IB투자 사진 / 차트

아주IB투자는 투자 포트폴리오에 크래프톤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크래프톤 관련주로 분류되었다. 신사업의 발굴, 자본이득의 획득 등을 목적으로 벤처 투자가 증가하면서 국가 경제적으로도 제4차 산업혁명 및 신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벤처 투자를 통하여 성장한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메신저 등이 한류를 주도하며 새로운 수출산업으로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크래프톤 관련주 - 넵튠

 

넵튠은 주력 사업분야로 모바일 게임의 제작이며 장르별로는 캐주얼게임 및 퍼즐게임(탄탄사천성 시리즈)을 서비스하고 있다. 동사의 종속회사는 소셜카지노게임, MOBA, RPG, 퍼즐, 디펜스 장르 등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2020년에는 3D 가상 캐릭터 제작사인 '(주)수아디지털{現 (주)온마인드}'을 인수하여 버추얼 인플루언서 (Virtual Influencer) 사업에 진출하였다.

 

넵튠 사진 / 차트

넵튠은 크래프톤 상장 관련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크래프톤 관련주로 분류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게임 콘텐츠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과거 콘솔이나 PC 플랫폼으로 개발되었던 게임들이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되고 플랫폼 간에 데이터 교류가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Cross Platform) 게임이 확산되면서, 플랫폼 중 가장 접근성이 높은 모바일 게임 시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 관련주 - 대성창투

 

대성창투는 벤처캐피탈의 도입 초기였던 1987년에 설립되어 중소기업 창업자 및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창업투자조합의 결성 및 업무의 집행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2010년 3월 사명을 대성 창업투자 주식회사로 변경하였으며 부품소재, 에너지, 환경, ICT 산업 및 문화콘텐츠 등에 특화하였다.  2019년에 투자한 기업인 웹케시, 이노테라피, 수젠텍, 캐리소프트가 코스닥 상장되었으며, 2020년에는 젠큐릭스가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되었다.

 

대성창투 사진 / 차트

대성창투는 크래프톤에 2016년부터 투자해온 기업이다. 크래프톤이 IPO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향후 투자금 회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으면서 크래프톤 관련주로 분류되었다. 또한 대성창투는 두나무의 미국 상장 기대감으로 두나무 관련주로 부각된 적이 있으며 국내 SF 영화 승리호의 글로벌 흥행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었다. 

 

 

마무리

크래프톤은 게임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얻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음악,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확장을 추진하는 만큼 기대가 큰 기업이다. 크래프톤의 상장이 지연됨에 따라 크래프톤 관련주들이 악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있지만 앞으로 상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감한 매매보다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투자를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투자에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